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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팀 스터디, 1년간의 여정

리테일플랫폼 팀 스터디의 첫 돌을 미리 축하하며

2023.12.13

안녕하세요!

리테일플랫폼개발팀의 POS 개발자, Q평E평 입니다.

개발자라면 아마 한 번쯤은 스터디에 관심을 가져 보셨거나, 참여해 보신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항상 "어떻게 잘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각코만 깨작거리던 나날들.. 저는 회사에서 빛을 찾았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선 저희 팀 문화 중 하나인 팀 스터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리테일플랫폼개발팀의 팀 스터디는 2023년 1월 13일부터 현재까지 꽤 긴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데요,

스스로에게, 나아가 팀에게 도움이 되자는 목표로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저의 성장과 항상 함께해 주었던 리테일플랫폼개발팀만의 팀 스터디에 대해 알아보시죠!



Season 1


스터디의 첫발을 내딛은 Season 1입니다.

Season 1은 무지개 맛🌈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경력을 가지신 만큼, 다들 다양한 주제들을 다뤄주셔서 개인적으로 넓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스터디는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다음과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 관심 있는 주제로, 매주 1~2명의 발표자
  • 발표 시간은 5~20분 내외
  • 업무에 지장이 갈 정도로 바쁘다면, 스케줄을 변경
season1 subjects

다양한 것들을 배워서 좋았지만, 그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주제들이 다양한 만큼, 발표마다 어떤 주제를 다룰지 많은 고뇌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매주 다른 주제로 바뀌어, 깊이 있는 학습은 조금 어려웠던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Season 2


Season 2Season 1의 아쉬운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는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1. 관심 있는 공통의 주제를 다룬 책을 통한 스터디
  2. Season 1과 같은 자유 주제 방식

위 방식 중 각자 진행하고 싶은 방식으로 선택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게 진행 방식이 결정되고 Season 2의 스터디 도서로는

  • 현재도 사용 중이며 추후 팀에서 배치들을 마이그레이션 할 "스프링 배치 완벽 가이드"
  • 코드 작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파이브 라인스 오브 코드"

위의 두 권이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여기서 추가로 같이 가벼운 점심식사를 하며 이번 주 발표할 챕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하는 '토킹 어바웃' 시간을 가지기로 합니다.


talking about
season2 subjects

이로써 자유 주제를 원하시는 분들과, 특정 토픽을 깊게 다루고 싶은 분들 모두가 충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프링 배치 스터디를 참여했는데, 책 한 권을 공부하며 스프링 배치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적용 못한건.. 😢)


또한 몇 명의 개발자가 모여 서로 의문을 가진 점, 헷갈린 점, 더 공부한 점 등에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공유하며 내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가질 수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Season 3


Season 2에서 어느 정도 스터디가 안정되었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Season 3에도 동일한 방식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Season 3의 주제는

  • 현재도 사용 중이고, 추후 많은 곳에 도입 될 "카프카 완벽 가이드"

  • 새로운 플랫폼의 언어 후보인 "아토믹 코틀린"

입니다!


season3 subjects
team study1

(개발자이기 때문인지, 항상 많은 팀원분들이 발표에 참여 해 주셨고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나줘주셨어요.)


team study2

(저의 부족한 발표에도 따봉을 날려주시는 따듯한 팀원분들...)

스터디는 사실 구성원들의 참여와, 지속성을 길게 유지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팀에서 진행하는 만큼 각 구성원들이 맡고있는 업무들이 다르고, 업무가 바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 1년간의 스터디가 유지 될 수 있었던 건,

  1. 스터디 진행 경험이 많은 스터디 리더의 능숙한 진행
  2. 각 구성원들의 배우려는 마음
  3. 업무에 큰 부담이 가지 않도록, 유연한 스케줄 조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본 스터디 전 가볍게 진행되는 "토킹 어바웃" 시간이 개발자로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며


약 1년의 팀 스터디 여정을 개인적으로 회고 해 보았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고민들을 했고,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 배운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넘어가는 수준으론 어렵다.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 챕터의 내용을 이해하지 않으면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고,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결국 나의 손해가 된다.
  • 같은 내용이라도 경력에 따라 기술 이해와 생각에 대한 깊이가 달랐고, 나 또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팀 구성원으로써 같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팀 스터디에서 나중에 함께 사용할 기술들을 다루기 때문에, 공통 분모가 생기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추후 사용하게 될 기술을 다루므로 결과적으로 회사 시스템에 도움이 된다.

이상으로 리테일플랫폼개발팀의 팀 스터디 여정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

하나의 팀에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팀 스터디가, 개발자인 저에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의미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올리브영과 함께 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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