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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닝 포커(Planning Poker)

플래닝 포커로 공수 산정하기

2022.12.07

안녕하세요. 올리브영에서 Front-end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쩡다입니다.

현재 올리브영 디지털사업본부에서는 애자일 방법론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프린트 일정 산정 부분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시니어분들께서 플래닝 포커를 제안해 주셔서 스프린트 일정 산정은 플래닝 포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플래닝 포커에 참여할 동료분들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된 일정이 아니라 많이 모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프론트엔드 파트에서 오프라인 7명, 온라인 1명 총 8명에 인원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플래닝 포커 [Planning P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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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boguszewski.net/planning-poker/)

공수는 각 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어서 일정을 산출할 때면 주변의 시선과 프로젝트 상황, 리더의 요구 등에 따라 객관적인 일정 산출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영향들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정확한 일정 산출을 하는 것이 플래닝 포커의 목적입니다.

플래닝 포커가 애자일 방법론의 일정 산정을 하는 부분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이번 플래닝 포커를 진행하면서 얻고 싶었던 것은 요구사항을 분석 후 정확한 일정을 도출하기보단 플래닝 포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개발적인 고민과 경험, 해당 업무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고 싶었습니다.





🂡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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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하는 우리)

  •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해당 스프린트에서 진행해야 하는 User Story, Feature를 미리 공유 하였습니다.

  • 제시할 수 있는 최소 단위를 1/2 최대 단위는 5로 제한하여 진행했습니다. (1/2, 1, 3, 5)

  • 해당 기능에 대해 공유를 하고 각자의 생각 및 해당 업무 경험을 토대로 일정을 제안합니다.

  • 제일 낮은 일정을 제시한 분과 제일 높은 일정을 제시한 분이 해당 일정을 제시한 이유를 설명하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 🂡 제일 낮은 일정을 제시한 분: "이 작업은 단순 작업이라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습니다."

    • 🂥 제일 높은 일정을 제시한 분: "해당 작업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고려해서 작업을 진행해야 해서 제일 낮은 일정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 제일 낮은 일정을 제시한 분: "기존에 있던 작업을 참고하면 제일 높은 일정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 🂥 제일 높은 일정을 제시한 분: "음... 기존 작업을 참고한다고 해도 소스 및 의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제일 작은 일정을 제시한 분: "그러면 위 사항을 고려하여 중간 일정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 🂥 제일 높은 일정을 제시한 분: "네 그렇게 진행 하시죠"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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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User Story와 Feature를 공유함으로써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지 협업하는 동료들 모두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해당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구현 할지 미리 공유되어 다른 동료의 생각이나 경험을 빠르게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기능에만 국한되지 않고 평소 생각하는 우리 서비스의 방향이나 업무에 대한 지식도 많이 공유되었습니다.

저처럼 일정 산정에 어려움을 겪거나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존 프로젝트 이해도가 부족하신 분들은 플래닝 포커를 진행하여 다른 동료의 의견을 들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번 플래닝 포커 후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확실히 혼자 일정 산정을 하고 진행했을 때보다 동료들의 도움과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명확해진 부분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선 해야될 점은 단일 Feature로 생각하고 진행하다 보니까 큰 틀에서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고 수정하느라 산정한 일정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아직 서비스 및 프로젝트 이해도가 낮아서 발생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제가 참가자로 참여를 한다면 이 부분을 더욱 고려해서 의견을 제시했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실수하거나 프로젝트에서 담당한 영역 밖에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래닝 포커에서 산정된 일정에서 버퍼를 20~30%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할애하여 함께 포커를 쳐 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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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테크 블로그 작성 플래닝 포커(Planning P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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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다 |
Front-end Engineer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