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테크블로그 포스팅 올리브영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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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군요?

FEConf 2024에서 기술과 경험을 나눈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개발팀의 이야기

2024.09.27


😲 "어? 올리브영에도 개발자가 있나요?"



많은 분들이 "올리브영"하면 떠올리는 첫인상은 아마도 뷰티&헬스 스토어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올리브영 개발자”라고 소개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대개 비슷합니다.

🤔: 올리브네트웍스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올리브영은 다 SI로 개발하는 거 아니었어요?
🫢: 우와, 올리브영에 개발자가 생각보다 많네요! 그것도 150명 넘는 규모라구요?

하지만 사실 올리브영에는 단순한 스토어 또는 이커머스 기업을 움직이는 조직 그 이상의 테크팀이 존재합니다. 안정적인 온라인몰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옴니채널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불철주야 몰두하는 엔지니어들이 존재하니까요. 그렇기에 이번 FEConf 2024 참여는 올리브영 테크팀의 저력을 외부에 제대로 알리고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FEConf(Front-end Conference)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의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위한, 국내 최대의 컨퍼런스로 매년 1,000여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을 위한 문제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2024년 올해는 8월 24일(토) 세종대학교 광개토회관에서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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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Conf 2024 공식 플래티넘 후원사, CJ올리브영


🏢 개발자 컨퍼런스에 올리브영이?


올리브영 테크팀이 본격적으로 기술 컨퍼런스에 참여한 건 사실 2023년부터입니다. 그전까지는 소규모 팀으로 올리브영 온라인몰 OY Digital 1.0을 시작해 지금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레거시를 정리하고 시스템 모듈화 및 모던화 작업을 점진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끊임없는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과정에서 얻은 수많은 인사이트를 외부에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Oracle, AWS 같은 행사에서 연사로 나서며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알리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무렵입니다.

그러다 팀 규모가 150명이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외부 생태계와 기술을 공유하고 성장할 준비가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2024년부터 본격적인 기술 브랜딩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어요. 이를 위해 테크 블로그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기술 컨퍼런스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외부 행사 및 커뮤니티에 후원도 검토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 공식적으로 첫 개발자 컨퍼런스 후원사로 참여한 것이 바로 이번 FEConf 2024였습니다.

덕분에 2024년 8월 24일, 올리브영은 수백 명의 개발자들을 FEConf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교류하며 그동안 품어왔던 기술적 소통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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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온라인몰 소개자료 중 팀 연혁 부분


🛠 프론트엔드 개발자 행사에 참여한 올리브영의 용사는?


행사를 3주 앞두고, DevRel 담당자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게 된 주인공은 평소에도 올리브영 테크팀의 개발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js 님과 몌으니 님이었죠. 하지만 두분 다 외부 컨퍼런스 운영 경험은 처음이라 설레는 동시에 긴장도 많이 했다고 하네요.

다행히도 두 분이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팀 리더와 상의 후 컨퍼런스 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준비위 활동은 개발 스프린트와 동시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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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Conf 2024 준비위원회를 모집하는 글


⏳ 하루하루 다가오는 설렘 속 준비 과정은 어땠을까?


행사는 코앞에 다가왔고, 모두가 바쁜 일정 속에서 준비는 계속 진행되어야 했습니다. 부스 디자인부터 홍보물 제작, 스웨그 준비, 유관 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예산 관리까지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js 님과 몌으니 님은 특히 내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기 위해 올리브영의 개발자들을 인터뷰해 홍보물로 만들어, 외부 개발자들과의 소통 기반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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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Conf 2024 올리브영 부스 프로그램 초안


그래서인지 행사를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물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든 디자인물이었습니다. 커머스서비스개발팀 코난 님과 앱서비스개발팀 재미 님이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셨는데요, 두분이 올리브영에 합류한 계기를 비롯해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는지와 어떤 경험을 가장 인상깊게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다시 한번 동료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저희가 가장 신경쓴 작업물은 바로 오피스아워 참여자를 위해 미리 준비한 손편지입니다. 올리브영 오피스아워를 자체적으로 준비했는데 여기 참여하는 분들께 드릴 의미있는 선물을 고민하다가, 보통 참가자분들이 커리어 또는 직무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그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도서를 선정해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썼죠. 엄선해 고른 추천도서에는 프론트엔드 챕터 스터디에서 성장에 도움받은 책도 있었고, 주니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책도 있었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생각하며 격려와 응원의 문구를 진정성있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진심이 닿았는지 오피스아워 참가자분들이 실제 현장에서 엄청 감동받아 하셨고 저희는 그 모습에서 남다른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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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아워 참가자를 위해 손편지를 쓰는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모습


🤝 부스에서 어떻게 올리브영을 보여줄 수 있을까?


부스 프로그램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방문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이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경품을 나눠주거나, 인재 풀을 모으는 부스 운영 방식 대신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프론트엔드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고, 실제로 어떻게 서비스를 운영하는지 보여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문자들로부터 우리 서비스와 기술, 문화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외부 개발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더불어 올리브영 테크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을 위해 오피스아워도 운영해,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무심코 저희 부스를 지나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정보를 작은 리플릿에 정리하여 올리브영 부스에 방문하거나 입장을 대기하는 분들께 제공했습니다. 이 리플릿에는 저희가 운영하는 부스 프로그램과 함께 기념품 정보도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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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부스 프로그램과 기념품 정보가 담긴 리플릿


💼 이제 실전이다! 부스에서 만난 수백 명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들


행사 당일, 저희는 서둘러 부스를 세팅하고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오프닝 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저희는 행사 내내 부스 프로그램을 숨가쁘게 운영했습니다. 부스에서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기술과 서비스를 낱낱히 소개해 드렸는데, 이날 이루어진 대화들은 단순히 저희의 기술과 문화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외부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저희가 놓치고 있던 부분까지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행사 당일 추산하기로는 저희 부스에 700명을 훌쩍 넘는 참가자가 방문을 해주셨고, 올리브영 테크블로그에는 650여명의 새로운 방문자들이 찾아 와주셨습니다. 특히 올리브영 테크블로그 신규 유입인원이 630명이었던 점은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였습니다.

현장에 오신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저희 부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적중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점도 알 수 있어 의미가 있었습니다. 외부 개발자와의 연결고리이자 기술 생태계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올리브영 테크블로그의 사용자 경험과 콘텐츠의 다양성 측면에서 개선할 점들을 피드백으로 얻을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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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 내내 참가자로 북적이는 올리브영 부스 전경


✍️ 오피스아워에서 올리브영의 개발 문화를 나누다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개발자와의 오피스아워는 단순한 상담 자리를 넘어서, 저희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예비 개발자, 그리고 현업 개발자 간의 중요한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총 6명(예비개발자 30%, 프론트엔드 개발자 70%)이 오피스아워에 참여하셨는데요, 대부분 올리브영 테크팀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지만 취업/이직 > 커리어 > 사전질문에 대한 정보취득 순으로 관심사를 보여주셨고, 실제로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조직이 풀고 있는 문제와 협업 방법 뿐만 아니라 테크블로그 운영 노하우와 같이 함께 나누면 좋을 개발문화 정보에 무척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올리브영의 몌으니 님은 예비 개발자들과의 소통에서 취업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진심으로 나누며 참가자들에게 큰 공감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 오피스아워 참가자분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겨주셨고, 이는 저희에게도 큰 보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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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외부 개발자들과 소통 중인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모습


🎤 FEConf 2024를 마치며,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참여 소감


👩🏻‍💻 올리브영 FE Engineer 몌으니 님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 DEV를 알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습니다. 기획 목표였던 '차별화된 부스 운영' 사례를 성공적으로 보여주었고, 참여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전달된 것 같아 매우 뿌듯했어요. 특히 개발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올리브영 개발 조직에 대한 궁금증과 취업 고민을 듣는 과정에서 저 역시 많은 자극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부분에 더 집중하고 노력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 올리브영 FE Engineer 재미 님
올리브영 개발 조직을 알리고 브랜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더군다나 FE 조직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행사 초대권을 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가 당일 급하게 부스에 투입되었는데, 오랜기간 같이 준비한 것처럼 '원팀'으로 움직여 행사를 잘 운영한 점도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오피스 밖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는 동료들의 협업 능력을 새삼 느꼈달까요? 저희 부스에 찾아와주신 FEConf 참여자분들에게도 저희의 에너지와 전문성이 다 전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개발 조직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좋아질 날만 남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 올리브영 FE Engineer js 님
FEConf 2024 준비위원회로 참여하며 우리가 잘할 수 있을지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가 준비한 결과물을 가지고 나갔는데, 참여자 분들이 올리브영 테크팀 부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주시고 저희 프로그램에 집중해주시니 신기하게 긴장이 바로 풀렸습니다.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조직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었고 현장에서 피드백을 바로 들으며 부스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졌던 일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 올리브영 FE Engineer 코난 님
온라인으로만 보던 FEConf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리브영 개발문화를 FEConf 2024 참여자 분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생각보다 더 관심을 갖고 들어주시는 분들과 폭넓은 질문을 던져주는 분들이 있어서 더 신나서 이야기 했네요. 외부에 올리브영이 일하는 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올리브영 프론트엔드 개발조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에서 자주 만나요!

👨🏻‍🚀 올리브영 FE Engineer dk 님
FEConf 2024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올리브영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모인 자리였던 만큼, 서로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많은 영감을 얻고 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어요.

🫅🏻 올리브영 테크전략지원팀 리드 Woody 님
근래 대부분의 부스들이 굿즈를 나눠주거나 설문조사 참여 유도 등으로 프로그램이 획일화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저희 부스는 서비스 소개나 개발 경험, 인사이트를 현장에서 공유함으로써 부스 운영의 본질적 가치에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운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스스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만큼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고, 실제로도 참여자가 가장 많고 반응도 좋은 부스였다고 생각합니다.

🧑🏻‍🌾 올리브영 DevRel, Olivia 님
올리브영 테크팀의 첫 공식 후원을 열정적인 FE 생태계를 위해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도메인의 개발자분들이 올리브영 개발문화, 직무 스킬, 채용정보 등 폭넓은 주제에 관심가져 주시고 경청해주신 덕분입니다. 저희도 현장에서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올리브영 개발 조직의 매력적인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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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부스 운영진의 단체 사진



🦄 감동적이었던 방문자들의 실제 피드백


👨🏽‍⚕️ 김*후 님
부스 스태프분들이 다들 정말 친절하셨고, 팀 홍보에 되게 열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올리브영만큼 열정적인 부스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 이*스더 님
올리브영의 개발팀이 생각보다 더 규모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향후 많은 개발자들이 입사 지원을 할 것 같다는 인식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부스가 설문을 받거나 서비스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경품 참여를 유도했었는데요, 올리브영은 자체 서비스의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개발 블로그의 존재를 알리는 등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내용을 다뤄 인상 깊었습니다.

🧓🏼 최*우 님
개발 배경부터 기술 스택 선택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부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랑 프론트 스택이 같아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 이*민 님
올리브영 자주 사용하던 어플인데 신규 개발하신 셔터라는 커뮤니티의 기능 소개와 개발에 특히 신경썼던 항목을 짧은 시간에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유저 입장인 동시에 개발자 입장에서 흥미로웠습니다.

🧑🏻‍🦱 임*언 님
스티커 디자인이며 역시 All live young이라는 슬로건에 알맞는 경품을 지급해주셔서 더 재미있고 관심있게 봤습니다. 테크 블로그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발자 행사에 참여하신 것 자체만으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소비자로서도 앞으로 올리브영 테크팀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 박*형 님
부스에서 설명해주신 레거시 전환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jquery나 jsp 도 신규 개발이 들어가고 vue, spring boot에도 신규 개발을 하는 sm 입장에서 달리는 차의 바퀴를 교체하는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 박*섭 님
올리브영 테크 블로그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헬스+ 서비스에 관한 UI 설명과 올영세일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운영할 때 대용량 트래픽을 관리하는 방법 등 실무가 아니라면 듣기 힘든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김*성 님
얼마 전 올리브영 테크 블로그의 MSW 사용기에 대한 글을 봤었는데 FECONF에서 실제로 실무진을 뵙게 되어 굉장히 내적으로 반가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목적이 타 기업 및 실무자들의 기술 경험과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었는데, 마침 후원사 부스 중 올리브영이 제가 원하는 방향에 맞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계시더라구요. 엔지니어분이 직접 최근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설명하실 때 자신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아 정말 깊은 고민과 열정을 쏟으셨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략..) 이 모든 내용들을 따로 기록해둔 것도 아닌데 FECONF가 끝나고 하루가 지난 지금도 이 기억이 생생하게 생각날 정도인 걸 보니 인상이 깊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귀한 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부스 참여를 통해 받은 굿즈 스티커와 선크림도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FEConf 2024 행사를 마무리하며 자축하는 올리브영 부스 운영진의 모습 (영상 촬영: 김환 CTO님)


🌟 FEConf 2024가 올리브영 테크팀에게 남긴 것


이번 FEConf 2024에서 올리브영이 얻고자 했던 목표는 단순히 입사 지원자 DB를 모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올리브영 테크팀의 존재와 가치를 외부에 제대로 전달하고, 더 나아가서 기술 생태계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이번 FEConf 2024에서 우리는 그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방문자분들의 열띤 반응을 체감하면서, 우리의 기술적 성과와 개발문화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음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나서도 여러 채널을 통해 방문자들이 남겨주신 후기를 보며, 이번 후원이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의 기술적 성장과 경험을 외부에 공유하며, 프론트엔드 생태계를 비롯한 개발자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마치며


이번 FEConf 2024를 통해 올리브영 테크팀은 외부 개발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했고, 그 속에서 많은 배움과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질문들에 충분한 답을 들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 개발자 01: 실력있는 구성원들이 올리브영에 많구나! 어떤 동료를 찾고 있을까?

🙆🏻‍♀️ 개발자 02: 올리브영 개발자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게 되었네! 올리브영에 가면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외부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지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통하며 얻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고 더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FEConf 2024에 참여해주신 모든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과 의미있는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리며, 저희 올리브영 테크팀과 프론트엔드 조직은 여러분의 성장과 성공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ront-endConferenceDevRel
올리브영 테크 블로그 작성 올리브영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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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
Developer Relations
올리브영 기술 조직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는 데브렐입니다. :)